오정연, 이재명 대통령 만났다 “청와대 첫 행사 함께해 영광”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28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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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 사회를 맡았다.

오정연은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 “6/27 #MC정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의 사회를 맡았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청와대에서 열린 첫 행사였는데요.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분들의 고귀한 헌신을 깊이 새기고 보답 드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본식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리허설 때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처럼 대통령 내외분과 보훈 가족분들 앞에서 6.25 참전 유공자이신 친할아버지 고(故) 오준환 소령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잠시 할아버지가 떠올라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평안히 잘 계시지요?”라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16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참석자들과 홍게살 전복 냉채, 갈빗살 솥송찜 등 보양식을 먹으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외에 특별초청 대상자도 초대됐다. 6·25 참전유공자인 고(故) 오준환 소령의 손녀인 오정연은 이 행사 사회를 맡았다.

사진 속 오정연은 하얀색 정장을 입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허설 현장과 함께 행사를 진행 중인 모습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인 배우 신현준도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는 슬로건 아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보답한다는 뜻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정연은 “지금의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잊지 않겠다. 당신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5년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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