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봄에 ‘완전체’로 앨범을 내고 월드투어에도 나서겠단 뜻을 밝혔다. BTS는 1일 오후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 일곱 멤버가 모두 출연해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리더인 RM은 “이달부터 함께 모여 음악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봄엔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투어도 할 테니 기대해 달라”며 “앨범 작업은 미국에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TS가 입대 전 낸 마지막 음반은 2022년 음반 ‘프루프(Proof)’였다. 내년 봄에 새 앨범을 낸다면 약 4년 만이다. 완전체 월드투어도 2022년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가 마지막이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지민은 “열심히 빠르게 (준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게 하겠다”며 “다 같이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정국은 “이번엔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 활동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진은 지난달 28,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팬투어를 개최했다. 제이홉은 12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간판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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