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리로스쿨이 최근 오픈한 AI 기반 활동보고서 관리 솔루션이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했다.
리로스쿨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탐구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수백 건에 달하는 학생들의 온라인 활동보고서를 단 몇 초 만에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소재 A고등학교 교사는 리로스쿨 AI 탐구보고서 관리 솔루션 도입 후 달라진 점으로 ‘원스톱 활동보고서 관리’를 꼽았다. A교사는 “그동안 활동보고서 과제 출제부터 피드백, 최종 활동 요약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며 “여러 학생의 보고서에 일일이 맞춤형 피드백을 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챗 GPT를 활용하더라도 학생들의 과제를 하나씩 복사, 붙여넣기하며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리로스쿨 AI 솔루션 도입 후 상황은 달라졌다. A교사는 “AI 활동추천 기능 덕분에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다양한 탐구 주제 아이디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탐구 동기를 찾을 수 있는 ‘씨앗’을 심어주는 데 리로스쿨이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AI 피드백’ 기능은 보고서의 내용과 논리 구조를 심층분석하여 교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짚어줄 수 있어 학생들의 탐구력 신장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가장 큰 변화는 ‘AI 활동요약’ 기능에서 나타났다. ”학생들의 활동 기록을 요약하는 과정은 교사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였다.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일일이 정리하고 특징을 잡아내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며 ”무엇보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의 과제를 처리하는 데 단 몇 초 밖에 걸리지 않아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AI를 통해 얻는 보고서 요약 결과 역시 문구의 질이 매우 훌륭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리로스쿨 관계자는 ”이번 AI 활동보고서 관리 솔루션은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발됐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현장 적용 사례 연구를 통해 AI가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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