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언어치료 교육으로 임상 역량 강화
근거 기반 사례 분석과 실습 중심 구성
참가자 90% 이상, 높은 만족도 평가
리햅위더스는 명지대학교 통합치료대학원 언어치료학과와 공동 주최한 ‘신경언어장애 환자 치료의 실제’ 워크숍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명지대 인문캠퍼스 MCC관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임상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치료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예비 언어치료사부터 현장 경력자까지 다양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워크숍은 실어증, 마비말장애, 실행증 등 신경언어장애를 다루는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신 치료 이론 강의, 임상 자료 기반 사례 분석, 치료 전략 수립, 참여형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리햅위더스와 명지대의 전문임상가 교육과정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치료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돼 기존 교육과 차별화됐다. 사용된 환자 사례와 자료는 모두 근거 기반 치료(Evidence-Based Practice)에 기반했다.
워크숍 후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을 선택했다고 한다. 전반적인 구성(4.75/5점), 강의 유익함(4.81점), 임상 적용 가능성(4.78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략을 배웠다”, “구체적이고 만족스러운 교육”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햅위더스는 2022년부터 명지대와 신경언어장애 전문임상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교육 확대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고령화 사회로 노인 언어치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리햅위더스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경언어장애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명지대 통합치료대학원 언어치료학과는 2025년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을 계기로 서대문구와 은평구의 노인 및 신경언어장애 환자를 위한 평가·치료 서비스를 8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유현지 리햅위더스 대표는 “명지대와 협력해 임상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신경언어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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