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함께 합류한다. 피규어 가득한 집에서 펼쳐지는 ‘덕후 아빠’의 육아가 공개된다.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새롭게 합류한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이다.
제작진은 심형탁 가족의 합류 소식과 함께, 방송 예고편을 통해 이들의 일상을 일부 공개했다. 특히 피규어로 가득한 심형탁의 집 내부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심형탁의 집에는 거대한 도라에몽 피규어를 비롯해 전용 피규어 방까지 마련돼 있어, 그만의 ‘덕후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장난감 좋아할 줄 알았는데”…하루의 반응은?
하루는 생후 6개월로, 체중은 9.9㎏에 달한다. 같은 또래 아기들보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하루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꺼내 들며 “엄마 만나기 전에 하루 생각하면서 샀다”고 밝혔지만, 정작 하루는 장난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심형탁은 “(아들이) 장난감에 관심이 없어서 감사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오공·베지터·도라에몽…심형탁표 코스튬 육아
외출을 앞두고 심형탁은 하루의 의상 선택에도 진심을 다했다. 손오공, 베지터, 도라에몽 등 만화 캐릭터 의상을 하나씩 꺼내 고민에 빠진 끝에, 손오공 복장을 선택해 하루를 꾸며줬다.
그의 ‘덕후력 만렙’ 육아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일본인 아내와의 결혼, 그리고 첫 아들
심형탁은 2023년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으며, 올해 초 두 사람은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심형탁 가족’의 일상에 기대가 모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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