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피아이(MDPI), 국내 첫 공식행사 ‘서울 살롱’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2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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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피아이코리아는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제1회 서울 살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통해 캘럽 스나이더 아시아 사장 (Managing Director, Asia)은 오픈 엑세스(Open Access, OA)와 MDPI를 소개했다. 이어 서운열 엠디피아이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의 오픈 엑세스 트렌드와 기관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IOAP (Institutional Open Access Program)에 대한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보그단 베레조스키(Bogdan Berezoschi) Journal Relation Specialist는 의학 출판에서의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의학 저널 출판에서의 윤리 기준에 대한 발표를 했다. 또 서울대 서영준 교수는 ‘우리가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고려대 이광식 교수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사회적 맥락에서의 생성 AI와 강화 학습’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트있게 설명해 줬다. 마지막으로 연세대 노진원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지구건강연구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구환경 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건강 문제의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글로벌 오픈 엑세스 (Open Access, OA) 학술 출판사인 MDPI가 첫 공식 행사인 ‘서울 살롱’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엠디피아이코리아 제공
글로벌 오픈 엑세스 (Open Access, OA) 학술 출판사인 MDPI가 첫 공식 행사인 ‘서울 살롱’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엠디피아이코리아 제공
서운열 엠디피아이코리아 대표는 “MDPI의 저널은 이미 300종이 넘는 저널이 WoS(웹 오브 사이언스)에 등재되어 있으며, 저자 입장에서는 국제 OA 표준 기구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지,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리스트인 Web of Science에 등재되어 있는지 등의 객관적 지표로 저널을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캘럽 스나이더(Caleb Snider) 아시아 사장(Managing Director, Asia)이 서울 살롱에서 오픈 엑세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엠디피아이코리아 제공
캘럽 스나이더(Caleb Snider) 아시아 사장(Managing Director, Asia)이 서울 살롱에서 오픈 엑세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엠디피아이코리아 제공
MDPI는 2024년 저널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 JCR)에서 약 300개의 자사 저널이 임팩트 팩터(IF)를 받았고, 이 중 193개 저널이 상위 25%(Q1) 또는 50%(Q2)에 해당한다.

특히, 2024년에는 60개의 저널이 새롭게 IF를 받았으며, 스코퍼스의 사이트 스코어(CiteScore) 인용지수 기준으로도 MDPI는 322개 저널이 지표를 부여받았고, 이 가운데 88%가 Q1 또는 Q2에 위치해 고품질 논문 출판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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