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송승헌(49)이 연애와 인간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지니TV 드라마 ‘금쪽 같은 내 스타’의 주연 배우 송승헌과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 ‘재회는 핑계고’가 공개됐다.
■ “친구들과 수다 떠는 시간이 가장 행복”
이날 MC 유재석이 “뭐 할 때 제일 즐거워?”라고 묻자 송승헌은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 수다 떨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는 “친구들은 저를 배우 송승헌으로 대하지 않고, 학창 시절처럼 편하게 대해준다”며 “자주는 못 만나지만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 “여자친구와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오해”
송승헌은 과거 연애 중 겪었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연애할 때 여자친구에게 ‘왜 오빠는 나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난 여자친구와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여자친구가 불만을 쌓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친한 친구들과 여자친구를 자주 같이 보면, 여자친구도 그걸 즐긴다고 착각할 수 있다”며 “사실은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고 조언했다.
■ “연애하면 친구 절교”…폭소 유발한 답변
유재석이 “지금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송승헌은 “그렇게 안 해야죠. 친구를 끊으려고요. 절교하고”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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