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독서 플랫폼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 9월 공식 출시
‘Scholastic Literacy Test’ 기능 탑재 …인기 도서 시리즈 등 콘텐츠 3배 확대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CREVERSE, 대표 이동훈)가 글로벌 아동·청소년 출판사 스콜라스틱(Scholasti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독서 플랫폼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을 오는 9월 공식 출시한다.
양 사간 협업의 시작은 2021년 청담미디어(CDM)와 스콜라스틱 간 출판 라이선스 계약이었다. 스콜라스틱은 이후 청담미디어의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영어 도서를 공동 개발하고 아시아 주요 국가에 공급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Literacy Pro 크레버스 에디션’은 전 세계 46개국에서 활용 중인 스콜라스틱의 독서 플랫폼을 국내 학습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버전으로, 청담어학원·에이프릴어학원·아이가르텐의 온라인 학습(아이러닝)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에디션은 렉사일 기반 영어 원서 콘텐츠를 기존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학생의 문해력 수준을 진단하는 ‘Scholastic Literacy Test(SLT)’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LT는 총 26단계의 리딩 레벨 체계를 바탕으로 정교한 진단과 수준별 도서 추천을 가능하게 하며, 학생이 사전에 선택한 관심 분야에 따라 콘텐츠가 큐레이션되어, 보다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배드가이즈(The Bad Guys)’, ‘제로니모 스틸턴(Geronimo Stilton)’ 등 스콜라스틱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시리즈가 포함되며, 각 도서에는 독서 후 퀴즈 및 리포트 기능이 연동되어, 학습자가 ‘읽기 → 이해 → 진단 → 성장’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독서 사이클을 구현한다.
크레버스 이동훈 대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영어 원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디지털 독서 경험은 앞으로의 교육 환경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과 글로벌 출판 리더가 공동으로 미래형 문해력 플랫폼을 설계한 첫 사례로, AI 시대에 최적화된 문해력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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