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1기 성과 공개…“미래 K-콘텐츠의 주역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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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콘텐츠아카데미(NCA) 장기 과정 1기 피날레 전시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 인재들의 첫 결실이 공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장기 과정의 1기 수료식과 피날레 전시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간의 장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1기 교육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그들의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는 자리다.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 동안 관람객들은 1기 수료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프로젝트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영상과 연주가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 KAIST 팀의 ‘사운드 밴드 공연 & 토크쇼’ ▲VR 속 몰입형 인터랙션을 보여주는 한예종 팀의 ‘1인 배우와 함께하는 공포 VR 체험’ ▲퍼즐과 비행을 넘나드는 오픈 월드 콘텐츠 체험 DHU A팀 ‘고양이 어드벤처 게임 Nabi’ ▲AI 챗봇, AR, 음악 콘텐츠까지 확장되는 DHU B팀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 전시’ ▲‘글래빗’과 대화하고 나만의 장난감을 만드는 사업화 프로젝트팀의 ‘AI 기반 아트토이 체험’ 등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12일 오후 2시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김용완 감독과 김동현 덱스터스튜디오 대표, 마정훈 스튜디오엠포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콘텐츠 기획의 중요성과 신기술 활용 제작 실무’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미래 콘텐츠 산업에 대한 통찰을 나눌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장기 과정 1기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공식 수료식과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뉴콘텐츠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에 첫 수료생을 배출하는 장기 과정은 K-콘텐츠의 지평을 넓힐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달려왔다”며 “교육생들의 피와 땀이 담긴 창의적인 결과물을 통해 뉴콘텐츠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피날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