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서 가을 밤 정취 즐겨볼까…추첨제 응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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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10월 26일 ‘창덕궁 달빛기행’
8월 13일~18일 추첨제 응모

ⓒ뉴시스
올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참가자 모집도 추첨제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내달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가을밤 궁궐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행사도 보다 많은 국민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하루 6회씩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 회차당 25명씩 총 46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응모는 계정당 1회만 할 수 있다.

당첨 시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최대 2인까지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3만 원이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5시 국가유산진흥원 웹사이트에 발표된다. 개별 안내도 진행된다.

선착순 예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잔여석만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 전용 회차도 내달 28일, 10월 5일, 10월 12일, 10월 19일 총 4일 운영된다. 외국인 전용 회차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이 제공된다.

예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크리에이트립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금천교를 지나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 주요 전각을 탐방한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대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부용지에서는 왕가의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경당에서의 전통다과와 전통예술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 합주곡 ‘톡톡 가을군밤’이 새로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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