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3개월 만에 한국을 찾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19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 지난 4월 ‘날리’를 발표하고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들은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 비주얼,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가장 잘 실현하고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 한국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신곡 활동의 포문을 열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방한 일정은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라 더 기대를 모은다.
하이브는 “비록 음악방송 출연은 예정돼 있지 않지만, 캣츠아리는 팬사인회를 비롯해 향후 활동을 위한 촬영 등 짧고 알찬 일정을 한국에서 소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5’에서 ‘날리’ ‘가브리엘라’, ‘터치’ 등 글로벌 히트곡을 선보이며 수 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도 진면목을 뽐냈었다. 미국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캣츠아이의 공연을 ‘올해 최고의 롤라팔루자 무대 톱 5’ 중 2위로 선정했다. 하입베이(Hypebae)는 “2025년 ‘롤라팔루자’ 화제의 중심은 캣츠아이였다”라며 멤버들의 에너지에 찬사를 보냈다.
글로벌 차트 성과도 눈에 띈다. ‘뷰티풀 카오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7월12일 자)에 올랐다. ‘가브리엘라’와 ‘날리’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나란히 진입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25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한 6인조 글로벌 걸그룹이다. ‘K-팝 제작 시스템’과 현지화 전략을 접목해 미국을 넘어 전 세계로 팬덤을 확장했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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