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광복절 맞이 ‘2025 나라사랑축제’ 개최

  • 동아일보

지난 8월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5 나라사랑축제가 열렸다. 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은 광복절을 맞이해 개최한 ‘2025 나라사랑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지난 15일 오후 6시에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매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인천에서 열렸다. 광복 80주년, 한국선교 140주년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며 전국의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700명이 연합 공연을 진행했다. 관객은 6000여 명이 모였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인천은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근대화와 한국선교의 발상지,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도시”라며 내년도 개국 70주년을 앞둔 극동방송의 첫 전파가 송출된 지역이 인천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선교 140주년 기념 감사 예배로 막을 올렸다. 감사 예배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700명의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은 애국가를 제창하고 △선교의 씨앗, 조선에 뿌려지다 △자유를 향한 외침, 대한독립 만세! △부흥의 시대, 대한민국 날아오르다 △인천상륙작전, 역사의 물결을 바꾸다 △전쟁 속에 피어난 빛, 통일을 향해! 5개의 테마에 맞춰 음악회를 진행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우리의 다음 세대 700명의 아름다운 합창과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이 땅의 평화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라사랑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2025 나라사랑축제에 참석한 인천 시민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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