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죽 입은 김태원 “60년 인생 가장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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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원·김종서·김경호·박완규가 30년 만에 첫 여행을 떠난다.

네 사람은 다음 달 3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긴머리 휘날리며’에서 함께 여행을 즐긴다.

이들은 “로커의 자존심”이라고 말하며 한여름에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다.

이후 네 사람은 “이 날씨에 누가 가죽을 입자고 했냐”고 말한다.

30년 만에 처음 뭉친 이들은 더운 날씨에 “록 계보 최초 가죽 장착자는 누구냐”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태원은 “60년 살면서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고 덧붙인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으로 부딪히면서도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태원·김종서·김경호·박완규는 절친 조합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한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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