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 필릭스, 약 봉투 때문에 본명 들통 “숨기고 싶었는데”

  • 뉴시스(신문)

코멘트
ⓒ뉴시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본명이 공개된 사연을 전했다.

19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창빈과 필릭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필릭스 씨 본명이 용복이라는 사실을 많이 알고 있는데 멤버들은 어떻게 알게 됐냐”고 물었다.

창빈은 “처음에는 필릭스였다. 용복이라는 이름을 아예 몰랐다”며 “약 봉투에 ‘리 필릭스(Lee Felix) 용복’이라고 써져있길래 누구 거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필릭스는 “다들 이용복이 누구냐고 하더라. 그날 새로 들어온 연습생이 나니까 눈이 마주쳤다. ‘내가 이용복이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장도연이 “만약 약봉지가 아니었더라면 언제 본명을 공개할 생각이었냐”고 묻자 필릭스는 “그때 안 들켰더라면 데뷔 후까지 숨기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부장님이 ‘이름이 많이 특이하다. 사람들이 알게 되면 좀 많이 놀릴 수 있다’고 했다. 시키는 대로 잘하고 싶으니까 알겠다고 했다. 들키고 처음엔 많이 당황했다. 숨기려고 했는데 걸려서”라며 웃었다.

이에 장도연은 “전국의 용복 씨들이 되게 기뻐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