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보이(LA-Z-BOY) 리클라이너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리클라이너는 고정된 소파가 아니라 다리받이와 등받이를 조절해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의자를 말한다. 레이지보이에서 처음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지엔지(G&G)가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는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편안함을 제공한다. 키, 몸무게, 체형이 각각 다른 가족 구성원이 자신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가족이 하나의 소파를 사용할 경우 각각 신체 조건이 달라 만족감에 차이가 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기본 흔들형 모델은 다리받이 3단계, 등받이 18단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최대 180도까지 눕혀져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하다. 지엔지는 “다리를 놓는 위치를 심장보다 높게 설계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다리받이를 내리면 부드러운 흔들의자가 돼 아늑하게 즐길 수 있다. 등받이 압력 조절 시스템은 사용자의 몸무게에 맞춰 가장 적절한 각도를 유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고정형 모델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엔지는 “벽으로부터 10cm 정도 떨어진 공간만 있으면 제품을 두고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동형 모델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HR+ 모델은 머리 받침 각도를 0∼5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도 편하게 해준다. 전동형과 HR+제품은 USB 단자가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다.
럼버시스템은 허리부분의 압력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해 허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다.
1인용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 지엔지 제공
1,2,3인용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 세트. 지엔지 제공제품은 1인용 뿐만 아니라 3인용 모델도 있다. 3인용 전동 리클라이너는 좌우 각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하고 각각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안전 감지 시스템이 있어 다리받침을 내릴 때 아이의 장난감이나 반려동물 등이 닿으면 작동이 중지된다.
지엔지는 “스프링 시스템이 견고하고 소재의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전동 모델은 7만5000번 테스트를 거쳐 생산한다. 등받이와 몸통 분리형 디자인을 적용해 이동하고 설치하는데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엔지는 “흔들림이 부드럽고 태아와의 교감을 높여주는 한편 편안한 자세로 수유할 수 있어 최근에는 산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레이지보이는 1926년 미국 미시간주 몬로시에 설립돼 리클라이너를 개발했다. 타임지는 리클라이너를 20세기 100대 혁신 상품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464개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8곳, 현대백화점 3곳, 갤러리아백화점 4곳,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서 판매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엔지 본사 직영점을 비롯해 잠실직영점, 수원직영점, 일산직영점까지 총 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엔지는 1997년에 설립된 수입가구 유통업체로 분당 본사 물류센터에 대형 전시장과 물류시스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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