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재혼’ 김병만, 아들 공개 “나랑 똑 닯은 게 신기하더라”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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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병만이 아들을 최초 공개한다.

2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리틀 김병만! 김병만 주니어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병만은 아들의 태명 ‘똑이’를 별명처럼 부르며 “(아기인데) 군살이 없는, 갈라진 근육이 있다. 앞가슴에 근육 형태가 잡혀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가 ‘아기가 무슨 알통을 갖고 태어나냐’고 했다더라. 만약 ‘출발 드림팀’이 부활하면 똑이가 가서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고 했다.

아들 똑이는 넓은 야외 놀이 공간을 뛰어다니며 남다른 체력을 뽐냈고, 높은 미끄럼틀을 아무렇지 않게 올라가는 등 담력을 자랑했다.

김병만은 “아들이 (겁이 나보다) 더 없다. 미끄럼틀도 잘 타고 준비도 안 하고 뛰어내린다”고 말했다.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아이가 병만이를 똑 닮았다”며 웃었다.

김병만도 “너무 신기하더라. 나를 하나하나 구석구석 닮은 게”라며 흐뭇해했다.

김병만은 2010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A씨의 딸 B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김병만은 초혼, A씨는 삼혼이었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별거한 끝에 2023년 통해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최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도 승소하며 부녀 관계를 끊었다.

김병만은 새 배우자와의 사이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제주도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병만은 지난 14일 선공개 영상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 두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아들이 있다. 딸도 있다”라며 “아이들이 날 살렸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게 아이들이다. 우리 와이프까지 합치면 세 명 모두 나의 구세주”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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