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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 다시 물 밖으로…침수 36일만
뉴스1
입력
2025-08-25 18:28
2025년 8월 25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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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침수된 대곡천 반구대 암각화 모습. (울산환경운동연합 제공) /뉴스1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 등재 후 폭우로 침수된 반구대 암각화가 다시 물 밖으로 나왔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 물정보포털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오후 4시를 기해 사연댐의 수위가 52.9m로 낮아졌다.
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 상류 4.6㎞ 지점에 위치해 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침수되기 시작하고 57m가 넘으면 완전히 물에 잠긴다.
암각화는 지난달 19일 사연댐의 수위가 51.9m에서 58.5m까지 급격히 불어나면서 완전히 침수됐다. 이후 36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는 1965년 건설된 사연댐으로 인해 매년 침수와 노출을 반복하고 있다.
사연댐은 물이 가득 차면 넘쳐흐르도록 설계된 자연 월류형 댐으로, 수문이 없어 수위를 낮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반구대 암각화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42일간 침수됐다.
이에 환경부는 사연댐 여수로 47m 지점에 폭 15m, 높이 7.3m의 수문 3개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반구대 암각화엔 높이 약 4.5m, 너비 약 8m 암면에 바다 동물과 육지 동물 등 312점이 새겨져 있다. 특히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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