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열애를 인증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23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열애 증거’ 게시물에서 지민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다은은 2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약 4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다은은 누군가가 오는 것을 알아채고 현관문을 열고 급하게 엘리베이터 앞으로 뛰쳐나간다. 이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 남성이 내렸다. 바로 지민이었다. 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린 송다은을 향해 “나 들어온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송다은의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송다은은 그간 지민의 집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이나 ‘DA EUN’ ‘ji min’이라고 적힌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등 지민과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공유한 바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해명 없이 침묵하고 있다.
BTS 지민. 틱톡
1991년생인 송다은은 지민보다 5살 연상이다. 2011년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친 BTS는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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