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고지와이가 인터넷 신문사 전용 AI 솔루션 ‘팡고링고’를 정식 출시했다. 팡고지와이 제공
팡고지와이는 인터넷 신문사 전용 AI 솔루션 ‘팡고링고’를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팡고링고는 기사 작성과 관리,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UI/UX와 효율적인 기사 작성 시스템 등 기사 작성 및 배포에 드는 시간을 단축했으며,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한다.
글로벌 주요 언론사 및 신뢰도 높은 사이트의 콘텐츠와 비교·분석해 팩트 기반으로 기사 작성이 가능하다. CMS에 최적화된 구조로 자동 생성되기 때문에 휴먼 에러가 최소화되며, 연관 기사·키워드 태그 자동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AI 검수 기능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문맥 오류, 오탈자까지 자동 점검해 기자가 안심하고 기사 발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단순 번역을 넘어 72개국 언어 현지화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각 언어권의 문화적 뉘앙스를 반영한 기사 작성이 가능하다. 각국 사용자 환경에 맞춰 로딩 속도와 UX까지 최적화돼, 해외 독자에게도 빠르고 안정적인 기사 열람 경험을 보장한다.
팡고지와이의 SEO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AI 프롬프트가 탑재돼, 국내외 뉴스 알고리즘에 맞춘 최적화된 기사를 자동 생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팡고지와이 측에 따르면,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매체 씨네플레이는 지난 7월 해당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후 2개월 동안 접속 국가 수가 21개국에서 113개국으로 확대됐다. 트래픽은 192%, 광고 수익은 200% 증가했다. 월간 기사 생산량은 2.4배 늘었다.
팡고지와이 관계자는 “기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취재와 분석”이라며 “팡고링고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대신 맡아, 기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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