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시향 콘서트 참석…“시민 위한 가족 공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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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서 열린 가을 오케스트라 공연

오세훈 시장 모습.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 모습.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가을 오케스트라 공연 ‘서울시향 파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45년 고려교향악단으로 출범해 80년째 시민과 함께해오고 있으며, 2005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해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이날 공연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인 한빛예술단의 특별연주로 시작해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손’, ‘라 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인가’ 등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드론라이트쇼와 함께한 앙코르 무대는 시민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오 시장은 “서울시향이 정명훈 감독 시절의 영광을 되찾으며 국민적 평가가 좋아졌다”며 “오늘 같은 공연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늘려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오 시장은 청년 예술가들과 만나 클래식·국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과 서울 청년문화패스 정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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