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이병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 BTS 멤버 RM.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과 배우 이병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와 RM(김남준)까지, ‘K러시모어산’이 탄생했다.
미국 대형 연예 기획사인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UTA)의 에이전트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박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인 러시모어산”(Korean Mount Rushmore)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메기 강 감독과 이병헌, 뷔, RM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22일 진행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VIP 시사회 직후 뒷풀이 장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모어산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페닝턴 카운티에 있는 바위산이다.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등 4명의 미국 대통령 조각이 새겨져 있어 유명하다.
최근 K콘텐츠와 K팝의 위상을 높인 4명의 만남을 데이비드는 ‘한국인 러시모어산’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콘텐츠 중 처음으로 누적 시청 수 3억 회를 돌파한 데 이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골든’(Golden)은 6주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프론트맨으로 열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케데헌’ 속 ‘귀마’ 캐릭터의 영어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뷔와 RM이 속한 BTS는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군 공백기를 끝낸 BTS는 내년 상반기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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