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소셜미디어에 박지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군 복무 사진을 올렸다.
맨유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대한민국 국군의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전투복을 입은 앳된 모습의 박지성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하며 병역 특례를 받아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해 2012년까지 7년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 선수로 기록됐다. 은퇴 후에도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구단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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