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의 첫 팬콘서트의 여정이 마침표를 찍는다.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오는 31일~11월1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런석진_Ep.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를 연다.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Ep.투어’는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총 9개 도시 18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빅히트 뮤직은 “아미(ARMY·팬덤명)분들의 뜨거운 염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고양 팬콘서트보다 규모를 키웠고 더 많은 관객분들과 가깝게 호흡하기 위해 아티스트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진은 마지막을 장식할 앙코르 공연에서 전 세계를 돌며 쌓은 경험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인다.
진은 이번 투어로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를 전석 매진시킨 최초의 한국 솔로이기도 하다.
해당 투어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로 확장한 콘셉트다. 진은 다양한 곡을 가창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분장 이벤트를 벌였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진정성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공연에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닌 바로 김석진의 세계”(영국 롤링스톤),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라는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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