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8/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자원의 집중과 기회의 편중이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국가의 성장이 국민 모두의 삶의 변화로 연결되는 성장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빈 방중 일정을 마치고 7일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복귀 후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 중소벤처, 스타트업,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26년이 국가대도약의 출발점이 되도록 이념과 진영을 넘어 국내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청년 기업인 및 소상공인, 유니콘 기업 등이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를 주재하며 균형성장 전략을 강조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조만간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종합 정책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모두의 성장은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달려 있다”며 “전세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국제 경쟁이 격화되는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은 “에너지 대전환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미래 에너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 우리가 미래 에너지전환에 맞춰서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이 나라의 성장은 물론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청책실장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GS, 한진 등 1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토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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