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력 10배 높은 올겨울 AI …농식품부, 1월 특별 방역관리

  • 뉴스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열린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열린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1
올겨울(2025~202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1월 한 달간 특별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5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AI는 30건이다.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혈청형 H5N1)는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 과거 어느 때보다 추가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방역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한다.

우선 산란계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5만수 이상 539호)에 대해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 배치해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사항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 경기(화성, 평택, 안성)와 충남(천안, 아산), 충북(음성, 진천) 등 추가 발생 우려가 높은 3개 위험 권역과 11개 위험지역에는 특별방역단 및 농식품부 현장대응팀(과장급 등)을 일제히 파견해 특별점검 등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

이와 함께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내·외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오는 14일까지를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

소독 강화 및 차량을 통한 전파 방지를 위해선 전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위험 축산차량(알 및 사료 운송, 분뇨 처리)에 대해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불시에 환경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동절기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H5N1, H5N6, H5N9)가 검출되고, 바이러스의 감염력도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