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5년 7월 1호(420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LGU+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LG유플러스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전사적으로 전략을 전환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도 변화를 꾀했다. 잠재력이 큰 초기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와 함께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시프트(Shift)’를 기획했다. 경량화, 온디맨드, 레드티밍 등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닌 4개 스타트업과 PoC(개념검증)를 진행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전용 펀드를 조성해 실제 4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협업 과정에서는 “좋은 기술을 사 오거나 빌리자”는 취지에 기술 및 현업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스타트업의 기술을 검증했다.
단명하는 브랜드… 생존 방법은?
‘브랜드 요절’의 시대다. SNS 콘텐츠의 범람과 외주 생산 인프라의 발달은 F&B 업계에서 브랜드 생애 주기를 크게 단축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F&B 업계의 생존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트렌드 변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스테디셀러에 집중하거나 트렌드를 계속 따라가면서 리브랜딩을 지속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고급화·현대화 전략을 더해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나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사례가 많다. 후자의 경우 BLF(Brand-Location-Fit) 분석을 통해 브랜드와 입지를 모두 강화하는 점포 재생이 핵심 전략으로 사용된다. 경제 전반에서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브랜드 요절의 시대를 먼저 맞이한 F&B 업계의 대응 전략을 다른 업계 역시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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