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총 8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4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3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아제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0bp, 3년물은 ―24bp에 목표액을 채웠다.
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제강은 최대 16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2018년 9월 세아제강지주에서 분할된 세아제강은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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