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복 제작 브랜드 ‘링크로우’, 세대별·체형별 맞춤 단체복 선보여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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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요구에 따라 맞춤제작 가능한 단체복 브랜드

팀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단체복 브랜드 ‘링크로우’(Linkrow)는 24일 세대별, 연령별, 체형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단체복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단체복 시장은 완성된 의류에 로고와 이미지를 추가하는 방식이 주류였으나, 디자인 선택의 제한성과 획일화된 사이즈 체계로 인해 고객 불만이 많았다. 링크로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이터 기반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링크로우는 4만여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세대별로 상이한 평균 체형 정보를 반영, 기존의 S/M/L 체계에서 벗어난 맞춤 단체복을 제작한다. 이진우 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단체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단체복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링크로우는 고객의 요구와 단체의 정체성을 반영한 디자인과 착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일회성 의류를 넘어 지속적으로 착용 가능한 단체복을 제작하며, 이러한 접근은 ESG 경영의 사회적(Social)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링크로우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약 1200억 원 규모의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팀과 피트니스 센터 등 특정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며,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K-컬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팀 유니폼 제작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링크로우는 맞춤형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단체복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팀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매개체다. 더 많은 사람이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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