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된 26일 서울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L당 1829원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기름값은 15주 연속 올라 1월 넷째 주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4개월 만에 L당 1800원이 넘어선 1800.5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국제유가 상승세도 멈추는 추세지만 통상 2, 3주 후에야 이 같은 변화가 국내 가격에 반영돼 설 연휴 귀성·귀경길 기름값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