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에어 기술의 집약체”… 나이키, 에어맥스 Dn8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2월 3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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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 맥스 Dn8
나이키는 ‘에어맥스 Dn8 (AirMax Dn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맥스 Dn8은 나이키의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발 전체로 확장된 최초의 모델이면서 30년 넘게 나이키가 이어온 에어 기술의 최신 버전이다.

나이키 관계자는 “혁신적인 쿠셔닝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에어맥스 Dn8은 나이키 에어 기술의 한계를 허물며 한층 더 진화를 거듭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말 그대로 공기 위를 걷는 듯한 새로운 착용감을 선사한다”면서 “작년에 출시한 에어맥스 Dn과 마찬가지로 이중 압력 에어 유닛(Dual-pressured air units)을 반영하여 발을 디딜 때마다 공기가 튜브 사이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신발 밑창은 에어 유닛 두 개와 튜브 여덟개의 활용으로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공기가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설계돼 있어 최적의 쿠셔닝과 유연성을 준다고 한다.

특히 뒤쪽 에어 유닛은 두 개의 튜브를 가진 두 개의 가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두 공간에는 뒤쪽 튜브에 더 높은 압력(15psi), 앞쪽 튜브에 더 낮은 압력(5psi)을 적용하여 걸을 때마다 각 공간 안의 튜브들 사이에서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앞쪽 에어 유닛 또한 동일한 구조로 설계되어 역시 뒤쪽에 있는 튜브 두 개에는 5psi, 앞쪽 튜브 두 개에는 15psi 의 압력 차이를 줬다고 한다.

에어맥스 Dn8은 이와 같은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이중 에어 유닛에 적용돼 반응성이 높고 편안함을 준다고 한다. 또 갑피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보완하면서도 내구성과 착용감을 높였다고 한다.

조나단 코세닉 나이키 스포츠웨어 남성 부문 수석 디자이너는 “에어맥스 Dn8을 디자인할 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에어 맥스 모델의 특징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다”면서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발, 즉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통해 다재 다능함을 갖춘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어맥스 Dn8은 오는 6일 하이퍼 핑크 컬러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3월 6일부터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나이키닷컴과 나이키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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