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5일 당류 저감 트렌드에 맞춰 덴마크 가공유 4종의 당 함량을 기존보다 낮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덴마크 초코초코우유 ▲덴마크 딸기딸기우유 ▲덴마크 바나바나우유 ▲덴마크 커피커피 등 총 4종으로, 기존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당 함량을 줄였다고 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덴마크 가공유의 당류 함량은 100mL당 7.28g으로, 시중 가공유 평균(식약처 고시 기준 9.1g)보다 약 20% 낮다. 덴마크 커피커피는 당 함량이 기존 커피(유가공품 함유) 제품 평균(8.2g)보다 50%가량 낮은 4.1g으로 줄어들었다.
덴마크 가공유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건강한 식습관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동원F&B는 지난해 당 함량을 줄인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저당 유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간 축적된 유가공 제조 기술을 활용해 당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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