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 복귀’ 내달 주총서 추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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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경쟁속 기술 고도화 나설듯

네이버가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사진)의 이사회 의장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

네이버 이사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이 창업자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주주총회는 3월 말 열릴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최종 추인되면 이 창업자는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에 복귀하게 된다.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 이 창업자는 2017년 3월 사업 집중을 이유로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내려왔고 이듬해에는 19년 만에 사내이사에서도 물러났다. 그러나 최근 미중 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거세지며 AI 경쟁력 확보가 시급해지자 전격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업자의 복귀와 함께 네이버는 AI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올해부터 순차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은둔의 경영자#AI 패권 경쟁#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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