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50여 개 활동 유형 지원
전문성 갖춘 단체 참여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5일까지 농촌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마을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비영리단체 등을 모집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농촌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 단체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 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총 4개 분야에서 50여 개의 세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에는 일반 단체 최대 2000만 원, 지역단체 최대 30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농촌 지역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력을 얻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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