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의 푸른씨앗이 ‘2025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공공기관/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제도 ‘푸른씨앗’이 화제다. 2022년 9월부터 30인 이하 중소 사업장만을 위한 기금형 퇴직급여 제도인 푸른씨앗이 도입됐다.
2년여의 짧은 운영 기간에도 지난해 말 기준 가입 사업장 2만3000여 개소, 가입 근로자 11만 명, 기금 적립액 8600억 원에 이른다. 누적 수익률은 14.7%를 넘어서는 등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로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고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의 체계적 운영, 편리한 가입,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업주·근로자 재정 지원,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23.2%에 그치고 있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사업주가 납부한 부담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5년간 수익률이 2.35%에 불과한 기존 퇴직연금의 낮은 수익률 문제를 극복해 근로자의 노후 생활을 든든하게 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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