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폭 상승한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4400만원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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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17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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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발표…분양가 소폭 상승

사진은 17일 서울의 아파트 단지. 2024.11.17 뉴스1
사진은 17일 서울의 아파트 단지. 2024.11.17 뉴스1
지난해 연말부터 둔화세를 보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들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5만 7000원으로 전월(1333만 7000원) 대비 0.1% 올랐다.

분양가를 3.3㎡(평)로 환산하면 4413만 2000원으로, 직전 달(4408만 9000원)과 비교해 4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

수도권 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의 ㎡당 분양가는 전월(851만 1000원)보다 0.04% 상승한 851만 4000원을 기록했다. 3.3㎡당으로 계산하면 2814만 5000원이다.

5개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분양가는 587만 1000원으로 전월(586만 1000원) 대비 0.17%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기준 ㎡당 분양가는 575만 원으로 전월(571만 6000원)보다 0.59% 올랐다. 전년 동월(528만 4000원)에 비해선 8.83% 상승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742가구로, 전년 동월(7239가구) 대비 62%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 수는 총 76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49가구, 기타지방은 1426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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