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컬러 이페이퍼’, ISE 2025서 ‘최고의 제품’ 3관왕

(왼쪽부터) ISE 2025 현장에서 ‘삼성 컬러 이페이퍼’ 상품기획 한정석 프로, SW개발 배종화 프로, SW개발 김광주 프로가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삼성 컬러 이페이퍼’가 ‘올해 최고의 제품상’(Best of Show at ISE)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고의 제품상은 ISE에 참가한 기업들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설루션에 주어지며, 심사와 시상은 AV 테크놀로지, 디지털 사이니지 매거진 등 유수의 글로벌 AV 매체가 공동 주관한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 설치 부문, AV 테크놀로지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콘텐츠를 유지할 때 소비전력이 0.00와트(W)인 것이 특징으로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을 소모한다.

삼성전자는 컬러 이페이퍼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전 세계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평균 32%씩 성장해 약 153억 달러(약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