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상담회·로드쇼·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국내 농기자재 수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8개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해외 로드쇼 ▲맞춤형 수출 컨설팅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사업별 신청 마감일은 ▲수출상담회 및 맞춤형 컨설팅이 2월 26일 ▲해외 로드쇼가 2월 21일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이 2월 28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농산업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부터 해외 시장 확대를 노리는 기업까지 폭넓은 지원이 제공된다.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3월 베트남 박람회와 중국 상하이 국제 농업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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