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이 선보인 식물성 음료 ‘마시는 콩즙’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돌파했다. 특등급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을 극대화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19일 풀무원녹즙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한 ‘마시는 콩즙’ 2종(두부콩즙, 검은콩즙)은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100만 병 판매를 넘어섰다.
제품은 특등급 국산콩과 국산 서리태를 껍질째 갈아 넣어 콩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콩 함량을 99.75%까지 높이고 천일염 외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 콩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비지와 씨눈까지 포함한 방식으로 제조돼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품 한 병(190㎖)당 100% 콩 유래 식물성 단백질 6.5g과 식이섬유 5g(마시는 검은콩즙 기준)이 함유돼 있지만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시는 콩즙’은 출시 3개월 만에 3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에 풀무원녹즙은 지난해 10월 온라인 채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리태 콩즙 두유’를 추가로 출시하기도 했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출시 이후 꾸준한 소비자 관심 속에 1년도 되지 않아 100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콩 원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음료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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