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한수희, 이하 KMAC)은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이하 NIC)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열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8월 베트남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NIC 측에서는 응웬 티 레 꾸엔(Nguyen Thi Le Quyen) 기업지원실장을 포함한 실무진 4명이 방한했다. KMAC에서는 이립 글로벌 CMO를 비롯한 BPO운영사업센터, 기업가치진단본부, 글로벌컨설팅센터 담당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베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VKC) 운영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SUPC) 입주 스타트업 간 교류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국가혁신지수 모델 개발논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 고객만족경영 컨퍼런스(Asia CSCON)’에 NIC 대표단이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이와 함께 NIC 실무진은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고,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NIC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으로, 2019년 설립 이후 스타트업 및 혁신 생태계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 모델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했으며, 1만 명 이상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립 글로벌 CMO는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MOU의 이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활발히 교류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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