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를 맞아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으로 운영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BTS 운영사인 퍼솔켈리코리아 측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설계 맞춤형, 지역 거점형,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형 등 더욱 세분화된 운영을 통해 한층 진화된 지원 체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2년차 BTS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스텝업(Step Up) 과정 △2개의 레벨업(Level Up) 과정 △2회의 커리어데이 △수료자 대상 워라밸캠프 △온라인 개별 코칭 △실무 심화 대면 교육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2023년 대비 프로그램 구조를 전략적으로 재설계해, 참여자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콘래드 서울, 테스트웍스, 이케아 코리아 등이 참여한 스텝업(Step Up) 5주 과정은 23년도 대비 프로젝트 기간을 3일로 압축하여 집중도를 높였으며 △대면 오리엔테이션 △온라인 직무 교육(4주간의 자기탐색 및 기업과 직무 이해, 실무 ·실습 등) △1차 기업 탐방(오피스 투어 및 현직자 인터뷰) △3일간의 프로젝트 실습(현직자 멘토링, 외부 전문가 멘토링) △2차 기업 탐방(과제 발표 및 평가)으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또 한국 화이자, 한국 MSD와 협력을 통해 24년 5주(직무 교육 4주 + 프로젝트 2주)의 교육과정에서 8주 프로그램으로 추가 도입해, 심화 직무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기간을 늘렸고 기업 탐방 4회로 확대하면서 기업별 실무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에서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시각 · 청각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1:1 멘토링, 수화 통역사, 속기 지원, 안전 요원 배치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던 퍼솔켈리코리아에 대해 참여자들은 “장애 특성과 역량을 잘 고려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현직자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실습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퍼솔켈리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이 직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장애 유무를 넘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고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태지역 HR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 퍼솔켈리코리아는 BTS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장애인 당사자 포럼에서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체인 ‘The Valuable 500’의 주목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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