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첫 번째 센트레빌 아파트인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의 견본주택을 28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까지 총 4개 동, 총 368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가구 유형별로는 ▲84㎡A형 101가구 ▲84㎡B형 68가구 ▲84㎡C형 131가구 ▲84㎡D형 68가구가 배정됐다.
청약 일정은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5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조건을 만족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3월 6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3월 12일에는 당첨자가 발표된다. 이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6억 중반대에서 책정되었으며, 이는 주변 단지 및 분양권 실거래가와 시세가 8억원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경쟁력을 가진 가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5%로 책정되며 1차 계약금은 1천만원 정액제로 적용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준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울산의 명문 학군에 위치해 있다. 신정초등학교로 배정이 확정되었으며, 반경 1km 내에는 학성중·고, 울산서여중, 울산여고, 신정고 등 명문 중·고교가 있다. 또한, 울산 최대 학원가인 옥동, 신정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봉월로, 삼산로 등 울산 주요 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울산 최대 대중교통 환승지인 공업탑 로터리까지 도보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공업탑 로터리에는 2026년에 착공하여 2029년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도시철도 1호선(트램) 공업탑 로터리역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 울산시청, 울산병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신정시장 등 다양한 행정 및 상업 시설이 근처에 있으며, 울산대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남산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는 설계에서도 차별화된 요소가 도입됐다고 한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낮은 건폐율과 넓은 동간 거리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내부 설계는 타입별로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에는 대규모 중앙광장, 어린이 놀이터, 텃밭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도입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된다. 스크린 골프, GX룸, 바이오필릭 스포웰, 패밀리 플레이룸 등이 있는 스포웰 복합 스포츠 시설과 프라이빗 오피스, 센트웰 북 라운지, 오픈형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단지 내에는 YBM 어학커뮤니티와 맘스테이션 등이 설치되어 교육 특화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YBM 어학커뮤니티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상주해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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