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 펀드’ 운용사 4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26일 2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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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 펀드’의 위탁 운용을 맡기기 위해 총 4곳의 투자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합병(M&A) 부문에서는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2000억 원)와 나우IB캐피탈(600억 원)이 뽑혔다. 투자사들이 보유한 벤처기업·스타트업 주식(구주)을 다시 사들이는 ‘세컨더리’ 분야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1000억 원)와 TS인베스트먼트(1000억 원)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은이 출자한 1380억 원을 마중물로 삼아 총 46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은은 벤처 시장의 위축된 현재 상황을 고려해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를 별도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이른바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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