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코리아, 뉴질랜드 대표 가성비 와인 ‘쉴드’… 탭샵바 전 지점 입점

  • 동아경제

코멘트

소비뇽 블랑·샤르도네 잔 와인 선보여… ‘리슬링’ 와인에 전문가들 엄지척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 ‘쉴드(SHEiLD Wine)’가 다양한 와인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탭샵바(Tap Shop Bar)’에 입점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섰다. 니혼슈코리아는 27일 쉴드 와인 6종이 탭샵바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쉴드 소비뇽 블랑’과 ‘쉴드 샤르도네’는 잔 단위로 마실 수 있으며, 알바리뇨, 리슬링, 피노 그리, 피노 누아 4종은 병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2만 원대 가격에 병 구매도 가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쉴드 와인은 2016년 설립 이후 뉴질랜드에서 가성비 와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은 쉴드 리슬링에 95점을 부여하며 “뉴질랜드에서 만나는 독일 와인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다른 품종 역시 9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잔 와인으로 제공되는 ‘쉴드 소비뇽 블랑’은 열대과일, 감귤, 파인애플의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쉴드 샤르도네’는 황금빛 색감을 띠며 구운 헤이즐넛, 복숭아, 감귤과 오크 숙성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바닐라 향이 더해진 맛을 낸다.

쉴드 와인의 설립자이자 와인메이커 트루디 쉴드는 뉴질랜드 자연의 순수함을 와인에 담는 데 주력해왔다. 2022년과 2023년은 기후 변수로 와인 생산이 어려운 해였으나, 쉴드는 뛰어난 품질로 제임스 서클링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쉴드 와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와인을 보다 캐주얼하게 즐기길 원하는 흐름에 맞춰 잔 와인을 도입했다. 신선한 품질과 독창성을 갖춘 쉴드가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탭샵바는 80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시스템과 1000여 종의 와인을 갖춘 샵, 굴과 부라타 치즈 등 음식을 곁들일 수 있는 바가 결합된 공간으로, 쉴드 와인과 함께 새로운 와인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