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로 풀뿌리 스포츠 지원 확대
5개 팀 100여 명 후원…‘모두에게 평등한 스포츠 세상’ 실현 앞장
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피터곽)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서울체육중학교 육상부, 신천중학교 축구부, 동작구청 씨름단, 중구청 여자 레슬링팀, 잠신고등학교 카누부 등 5개 스포츠팀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약 10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기부금은 각 팀의 필요에 따라 훈련 장비, 시설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다.
특히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과 러닝 붐을 맞아 서울체육중학교 육상부에 대한 지원이 눈에 띈다. 훈련 시설 보강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용품 지원으로 국내 육상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 신천중학교 축구부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비를, 잠신고등학교 카누부는 전지훈련비를, 동작구청 씨름단과 중구청 여자 레슬링팀은 시설 및 장비 보강에 투입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피터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장학금 수여 우수 학생,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조용훈 서울체육중 교장이 지원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아디다스는 ‘모두에게 평등한 스포츠 세상(Make Sport Equal)’이라는 글로벌 비전 아래 풀뿌리 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아 운동하자’는 이 일환으로,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스포츠 환경 개선과 꿈나무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피터곽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서울아 운동하자’를 통해 스포츠 인재와 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스포츠가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건강하게 자리 잡도록 풀뿌리 스포츠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 8년간 서울시와 협력해 성동구, 도봉구 등 11개 지역 23개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2023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농구장을 새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동산고등학교 여자 축구부를 후원하고, ‘오티즘 레이스’와 ‘140 가이드 워커’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포용적 스포츠 문화를 확산했다. 2025년에도 시설 개선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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