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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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허윤홍 대표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며 허윤홍 대표는 컴투스 송병준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GS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임신, 출산, 육아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내 제도를 개편해 운영 중이다. 2023년 7월 개편된 제도에는 지자체 지원제도와 별도로 회사 차원의 추가 지원책으로 난임 시술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이 포함됐다. 또한 법정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1년 추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렸다.

GS건설은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정원 64명 규모로 1세부터 5세까지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오른쪽)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사내어린이집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를 만들고 또 이를 눈치 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윤홍 대표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한진 조현민 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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