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날씨…경부선·중부선 등 곳곳 정체[주말·휴일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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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예보
부산 5시간30분, 목포 4시간20분 등

ⓒ뉴시스
3월 두 번째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경부선, 중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과 같은 주요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은 517만대, 일요일인 9일 445만대로 삼일절 연휴보다은 각각 32만대, 8만대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 수준이다.

지역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 등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생기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판교~서울, 남사진위~안성(분), 중부선 진천~증평, 서청주~남이(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으로 영동선 면온~동둔내, 양지~용인, 서울양양선 양양(분)~서양양, 덕소삼패~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3월은 봄철 나들이 교통량 증가로 졸음운전 및 정체추돌 사고위험이 증가해 주말 교통사고 사망자가 상반기 최대인 달이므로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며 “정체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시청 금지 등 전방주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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