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서울 내 다회용기 사용지역 15→20개구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1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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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음식점에 배달의민족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 2024.7.10 뉴스1
서울의 한 음식점에 배달의민족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모습. 2024.7.10 뉴스1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서울 내 다회용기 사용 지역을 총 20개 구로 확대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서울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 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고객이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QR코드를 통해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 구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날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고, 내달 1일부터는 강동, 은평, 중랑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배민은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친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천안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검수 시스템 등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은 다회용기 보급과 사용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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