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41% 향상
KG모빌리티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모델(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맞물린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맞춰 KG모빌리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HEV 차량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 모터를 장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L당 15.7km로 기존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됐다.
차량에는 1.83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130kW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도 최소화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할 경우 △T5 트림 3140만 원 △T7 트림 3635만 원이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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