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티, 인니 인력파견 전문회사와 조리사 훈련 및 파견 협력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3월 13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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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Lily) 와하나 대표(왼쪽 네 번째)와 변원섭 메타비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릴리(Lily) 와하나 대표(왼쪽 네 번째)와 변원섭 메타비티 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에듀 기업 메타비티(대표 변원섭)가 인도네시아 와하나 카르야 수플라인도(PT. Wahana Karya Suplaindo, 이하 와하나)와 ISO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조리사를 훈련하고 한국으로 파견하는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와하나는 해외에 숙련 및 준숙련 근로자를 배치하는 인도네시아 인력파견 회사다. 지난 20년간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수천 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PMI-Pekerja Migran Indonesia)를 배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와하나는 ISO 자격증을 통해 아시안 셰프를 한국에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비티는 ‘ISO/IEC17024 Global Asian Food Chef’ 과정을 와하나와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풍부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글로벌 수준의 셰프로 길러내 ISO 자격증 소지 조리사 및 한국어 자격증을 받게 하고, 전문인력 비자(E7)를 통해 한국으로 인력 수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와하나 그룹 산하 ‘BPR Tata Karya Indonesia’ 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초기 교육 및 행정 비용 부담도 완화 예정이다.

변원섭 메타비티 대표는 “인도네시아 전국에 있는 많은 사설 직업훈련원(LPK)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원들을 확보함으로써 한국에 필요한 산업인력 양성 및 인력 송출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 이상의 추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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