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권 광주요그룹 의장,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1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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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조태권 기부자가 아너 소사이어티 인증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태권 광주요그룹 의장이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에는 조 의장과 가족,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전통 도자기 사업을 계승하며 현대화에 성공한 기업가다. 명품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와 전통 증류식 소주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인기를 끈 ‘화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광주요그룹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한 한식당 ‘가온(미쉐린 3스타)’과 ‘비채나(미쉐린 1스타)’는 한국의 전통미와 가치를 담아내 한식의 품격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조 의장은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조 의장의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에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로 한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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